설리번 "몇 시간, 며칠 내 공격 시작될 수 있어"
"러시아가 계획한 군사작전, 매우 잔혹할 것"
"대화와 공격에 대한 대응, 동시에 준비 돼 있어"
"러시아가 계획한 군사작전, 매우 잔혹할 것"
"대화와 공격에 대한 대응, 동시에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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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독립 공화국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대해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정부 주요 관료들은 연일 러시아에 대해 경고와 함께 외교 해결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계획한 군사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는 것과 같은 크기, 범위, 규모의 군사 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민간인과 군인 모두의 목숨을 앗아갈 것입니다.]
대화 해결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미사일이 날아가고 탱크가 진격하기 전까지는 전쟁을 피하려는 대화 준비가 항상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공격이 이뤄질 경우 그에 대한 대응도 마찬가지로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그래서 우리는 외교의 문을 닫지 않고, 외교의 문을 더 열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공격해 올 경우 동맹국과 파트너들과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도 돼 있습니다.]
특히 침공이 없다는 전제하에 미러 간 외무장관 회담과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겠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주장하는 두 곳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들의 분리 독립을 승인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다만 침공이 이뤄질 경우 서방이 연합해 준비해 온 제재와는 별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시시각각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침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러시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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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독립 공화국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대해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정부 주요 관료들은 연일 러시아에 대해 경고와 함께 외교 해결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계획한 군사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는 것과 같은 크기, 범위, 규모의 군사 작전은 매우 잔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민간인과 군인 모두의 목숨을 앗아갈 것입니다.]
대화 해결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미사일이 날아가고 탱크가 진격하기 전까지는 전쟁을 피하려는 대화 준비가 항상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공격이 이뤄질 경우 그에 대한 대응도 마찬가지로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그래서 우리는 외교의 문을 닫지 않고, 외교의 문을 더 열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공격해 올 경우 동맹국과 파트너들과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도 돼 있습니다.]
특히 침공이 없다는 전제하에 미러 간 외무장관 회담과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겠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주장하는 두 곳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들의 분리 독립을 승인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다만 침공이 이뤄질 경우 서방이 연합해 준비해 온 제재와는 별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시시각각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침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러시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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