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등 19개 투표소 재외국민투표 시작...교민 발걸음 이어져

日 도쿄 등 19개 투표소 재외국민투표 시작...교민 발걸음 이어져

2022.02.23.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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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전국 19개 투표소에서 재외국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도쿄 미나토구 주일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오늘 오전까지 재외투표 등록을 마친 유권자 7백여 명이 찾아와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재외투표는 투표소에 대한 사전 소독과 함께 현장에 온도계와 소독약을 비치하는 등 엄격한 방역 조치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재외투표 등록을 마친 일본 내 교민은 영주권자를 포함해 모두 2만 8천여 명으로, 지난 19대 대선 당시보다 다소 줄었다고 대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입국 규제로 일본에 오지 못한 유학생과 주재원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내 재외투표는 도쿄와 오사카 등 총영사관이 있는 10개 지역 투표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6일간, 그 외 9개 지역은 3일간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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