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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호준석 / YTN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게 확전 여부 아니겠습니까? 푸틴 대통령이 나토 국가까지 확전해서 침공할 것인가, 이 가능성을 어떻게 보세요?
◆호준석 기자: 그게 사실은 설마 그럴 수가 있겠는가라는 게 어제까지도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 오늘 상황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넘어서 다른 나토 국가들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언급을 공식적으로 했거든요. 지금 그 주변에 나토 국가들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는데 지도를 잠깐 보여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지금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 곳들이 발트 3국입니다. 발트 3국은 원래 옛 소련의 위성국가들이었는데 지금 나토 소속이거든요. 그런데 이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안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일 북쪽에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기가 나토 국가들인데 여기가 발트 3국이거든요. 리투아니아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외교장관이 여기서 막지 않으면 푸틴이 더 치고 들어올 것이다라고 말했고요. 라트비아 대통령은 나토 화상회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토론하는 사치를 부릴 시간이 없다. 내일이면 늦는다. 그러니까 구체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외신보도가 조금 전 있었는데요. 벨라루스 대통령이 며칠 안에 신형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 그러니까 땅에서 공중으로 쏘는 미사일. 그다음에 이스칸데르, 전술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벨라루스 쪽에서 그쪽을 겨냥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미군도 심상치 않구나. 그래서 유럽에 7000명을 증파하기로 했고 나토도 여기에 군을 더 보내기로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국가가 침공받는다면 그건 전쟁이다, 그것은 본인이 확신하는 바라고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운명이 지금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에서 확전으로까지 갈지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호준석 기자: 그렇게 되지 말아야 되겠죠.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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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중요한 게 확전 여부 아니겠습니까? 푸틴 대통령이 나토 국가까지 확전해서 침공할 것인가, 이 가능성을 어떻게 보세요?
◆호준석 기자: 그게 사실은 설마 그럴 수가 있겠는가라는 게 어제까지도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 오늘 상황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넘어서 다른 나토 국가들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언급을 공식적으로 했거든요. 지금 그 주변에 나토 국가들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는데 지도를 잠깐 보여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지금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 곳들이 발트 3국입니다. 발트 3국은 원래 옛 소련의 위성국가들이었는데 지금 나토 소속이거든요. 그런데 이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안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일 북쪽에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기가 나토 국가들인데 여기가 발트 3국이거든요. 리투아니아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외교장관이 여기서 막지 않으면 푸틴이 더 치고 들어올 것이다라고 말했고요. 라트비아 대통령은 나토 화상회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토론하는 사치를 부릴 시간이 없다. 내일이면 늦는다. 그러니까 구체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외신보도가 조금 전 있었는데요. 벨라루스 대통령이 며칠 안에 신형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 그러니까 땅에서 공중으로 쏘는 미사일. 그다음에 이스칸데르, 전술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벨라루스 쪽에서 그쪽을 겨냥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미군도 심상치 않구나. 그래서 유럽에 7000명을 증파하기로 했고 나토도 여기에 군을 더 보내기로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국가가 침공받는다면 그건 전쟁이다, 그것은 본인이 확신하는 바라고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운명이 지금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에서 확전으로까지 갈지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호준석 기자: 그렇게 되지 말아야 되겠죠.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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