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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온 미국 회사 코전트 커뮤니케이션이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데이브 섀퍼 코전트 최고경영자가 현지 시각 4일 평범한 러시아인들이 인터넷에서 차단되도록 하고 싶지 않았지만, 전시에 러시아 정부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사이버 공격에 나서고 정치선전을 하는 것을 막고 싶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섀퍼 CEO는 "우리 목표는 누구를 해치려는 게 아니다. 그저 러시아 정부가 군자금으로 또 다른 도구를 갖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전트는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는 대체 망을 찾을 때까지 며칠의 말미를 요구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는 앞서 러시아의 고객사에 보낸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침공으로 시행된 경제 제재, 불확실한 안보 상황 등을 이유로 들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통지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코전트는 광섬유 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통신 기간망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회사 중 하나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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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퍼 CEO는 "우리 목표는 누구를 해치려는 게 아니다. 그저 러시아 정부가 군자금으로 또 다른 도구를 갖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전트는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는 대체 망을 찾을 때까지 며칠의 말미를 요구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는 앞서 러시아의 고객사에 보낸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침공으로 시행된 경제 제재, 불확실한 안보 상황 등을 이유로 들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통지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코전트는 광섬유 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통신 기간망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회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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