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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시장에서 속속 발을 빼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펩시콜라,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들이 한꺼번에 철수 방침을 밝혔습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는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 내 850개 점포에서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와 식음료업체 코카콜라도 러시아에서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펩시콜라도 러시아에서 유아식과 우유 등 필수제품을 제외한 탄산음료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피자헛과 KFC, 타코벨 등을 보유한 미국의 외식 업체 얌 브랜즈도 핵심 시장인 러시아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또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도 러시아 내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도 러시아 내 모든 영업 활동과 투자 행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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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와 식음료업체 코카콜라도 러시아에서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펩시콜라도 러시아에서 유아식과 우유 등 필수제품을 제외한 탄산음료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피자헛과 KFC, 타코벨 등을 보유한 미국의 외식 업체 얌 브랜즈도 핵심 시장인 러시아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또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도 러시아 내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도 러시아 내 모든 영업 활동과 투자 행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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