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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과거 우크라이나를 핵 공격 위협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이런 약속이 혼란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이 지난 2013년 미국, 러시아 등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해 핵 포기를 대가로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당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가 핵 무기 침공 위협을 받을 경우 다른 핵보유국보다 더 많은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핵 위협'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런 정책 기조는 더욱 혼란스러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이런 분석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 공격 위협까지 받는 상황에서도 러시아의 침공 자체를 묵인하고 있는 중국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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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핵 위협'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런 정책 기조는 더욱 혼란스러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이런 분석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 공격 위협까지 받는 상황에서도 러시아의 침공 자체를 묵인하고 있는 중국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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