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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계통 변이인 'BA.2'가 세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이로 인해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전망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포스트 주최 행사에서 "뭔가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대규모 확산이 있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로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의 지배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규제의 완화, 백신 면역 효과의 약화 등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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