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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대확산이 수그러든 미국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계통 변이, BA.2가 우세종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20∼26일 기준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BA.2 변이 감염자의 비중을 54.9%로 추정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이 현지 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BA.2 변이의 비중이 50%를 넘겨 BA.2 변이가 우세종이 된 것은 처음입니다.
BA.2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9∼15일에는 0.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지만, 3월 6∼12일에는 27.8%, 3월 13∼19일에는 39.0%로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에 50%를 넘겼습니다.
오미크론 때도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북동부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만 9천157명으로 2주 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 명 안팎에 그친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해 7월 후 처음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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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2 변이의 비중이 50%를 넘겨 BA.2 변이가 우세종이 된 것은 처음입니다.
BA.2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9∼15일에는 0.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지만, 3월 6∼12일에는 27.8%, 3월 13∼19일에는 39.0%로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에 50%를 넘겼습니다.
오미크론 때도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북동부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만 9천157명으로 2주 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 명 안팎에 그친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해 7월 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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