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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 직후 허공에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돼 일부 보수 진영이 건강 이상설에 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 시각 15일 하루 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직후 연단에서 내려서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청중들은 연설을 마친 대통령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었으며 손을 내민 채 잠시 머뭇거리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어리둥절한 듯 두리번거리기를 이어가다 무대에서 내려갔습니다.
이를 두고 보수 진영에선 그간 간간이 제기돼 온 바이든 대통령 '치매설'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눈을 굴리는 그림 문자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허공 악수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하밋 딜론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부위원장은 "그를 멀쩡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일인 백악관과 바이든 일가 참모들은 어디에 있느냐"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치매 환자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 않다면 이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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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보수 진영에선 그간 간간이 제기돼 온 바이든 대통령 '치매설'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눈을 굴리는 그림 문자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허공 악수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하밋 딜론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부위원장은 "그를 멀쩡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일인 백악관과 바이든 일가 참모들은 어디에 있느냐"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치매 환자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 않다면 이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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