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선제 핵공격 시사에 "외교 해법·제재 이행"

美, 北 선제 핵공격 시사에 "외교 해법·제재 이행"

2022.04.27.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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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외교적 해결과 제재 유지라는 기존 방침을 되풀이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6일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언급에 대해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보, 글로벌 비확산 체제에 위협이라는 평가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과 무력 사용에 맞서 역내 미국인과 한국, 일본을 방어하기 위해 동맹, 파트너 국가와 중요한 이해관계를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거듭 확인한 뒤 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고 있지 않고, 외교와 대화에 열려 있다며 외교를 통한 해법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면서, 역내 동맹은 물론 유엔의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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