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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미 증시의 하락장에 코로나19 시기에 번 돈을 다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8일 모건스탠리가 2020년부터 신규 개설된 계좌의 거래 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증시에 들어온 개인들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증시 하락으로 그동안의 수익을 모두 잃은 상태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했던 주식의 하락 폭이 컸고, 기관투자자들과는 달리 개인이 하락장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군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평균 32% 급락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보다 하락 폭이 2배 이상 컸습니다.
또 최근 이어지는 하락장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은 크게 줄이지 않았지만, 헤지펀드의 경우 주식 비중을 2년 만의 최소치로 줄이는 등 기관투자자들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낮춰왔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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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했던 주식의 하락 폭이 컸고, 기관투자자들과는 달리 개인이 하락장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군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평균 32% 급락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보다 하락 폭이 2배 이상 컸습니다.
또 최근 이어지는 하락장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은 크게 줄이지 않았지만, 헤지펀드의 경우 주식 비중을 2년 만의 최소치로 줄이는 등 기관투자자들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낮춰왔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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