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 가능...입국시 검사 면제

다음 달 10일부터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일본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 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제저녁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4월 관광 목적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지 2년 2개월 만에 다시 허용한 것으로,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98개국과 지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해서는 일본에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으며 자택 등 대기도 면제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감염 위험이 가장 낮은 그룹에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등 98개 국가와 지역이 포함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