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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당국이 올여름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변이로 인해 재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현지 시각 9일 내놓은 주간보고서에서, 현재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취약집단에 감염 압박이 거세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제동하는 계절 효과는 방역수칙을 더 지키지 않는 경우 하위 변이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감염자 비중은 10%까지 늘어나 매주 2배 불어나고 있고, BA.4의 비중도 2.1%로 전주보다 2배 늘었습니다.
다만 BA.4나 BA.5에 걸리면 병세가 위중해진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아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처음 보고된 BA.4와 BA.5는 이미 전 세계에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이 두 변이가 50개국에서 발견됐다고 집계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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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약집단에 감염 압박이 거세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제동하는 계절 효과는 방역수칙을 더 지키지 않는 경우 하위 변이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감염자 비중은 10%까지 늘어나 매주 2배 불어나고 있고, BA.4의 비중도 2.1%로 전주보다 2배 늘었습니다.
다만 BA.4나 BA.5에 걸리면 병세가 위중해진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아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처음 보고된 BA.4와 BA.5는 이미 전 세계에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이 두 변이가 50개국에서 발견됐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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