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더 많은 중화기 가져야...지원 박차"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더 많은 중화기 가져야...지원 박차"

2022.06.15.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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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4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중화기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유럽 7개국 지도자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중화기를 제공해 왔고,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중화기를 포함한 추가지원을 조율하기 위한 당국자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들이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에 저항할 수 있느냐가 전적으로 여기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나토가 동부 국경에서의 무장 수준과 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그 강화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거센 공격을 퍼붓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곡사포와 포탄 등 중화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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