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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이 현재 879만여 명에 이른다고 유엔난민기구가 6일 밝혔습니다.
이 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난민 중 폴란드로 간 경우가 44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152만 명, 헝가리 91만 명, 루마니아 79만 명 순이었습니다.
최근 러시아군이 동부 루한스크를 점령한 데 이어 옆 도네츠크 지역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어 난민 수가 곧 900만 명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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