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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람은 한 번 감염된 사람보다 6개월 내 사망 위험성이 2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CNN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국 재향군인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 560만 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25만 명은 코로나19에 한 번 감염됐고 3만8천 명은 두 번 이상 감염됐습니다.
분석 결과, 두 차례 이상 감염자는 1회 감염자에 비해 6개월 안에 숨질 위험이 2배 이상 높았으며 입원할 가능성도 3배나 높았습니다.
재감염자는 폐와 심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고 피로감 및 소화기장애, 콩팥장애, 당뇨, 신경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컸습니다.
또 흉통과 심장박동 이상, 심장마비, 심근염, 심낭염, 심부전, 혈전 등이 새로 보고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증상은 재감염 직후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컸고 일부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됐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지야드 알-알리 박사는 "감염이 누적될수록 새로운 위험도 누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 재감염 가능성이 컸고 재감염 이후에는 건강상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크다"며 재감염은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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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25만 명은 코로나19에 한 번 감염됐고 3만8천 명은 두 번 이상 감염됐습니다.
분석 결과, 두 차례 이상 감염자는 1회 감염자에 비해 6개월 안에 숨질 위험이 2배 이상 높았으며 입원할 가능성도 3배나 높았습니다.
재감염자는 폐와 심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고 피로감 및 소화기장애, 콩팥장애, 당뇨, 신경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컸습니다.
또 흉통과 심장박동 이상, 심장마비, 심근염, 심낭염, 심부전, 혈전 등이 새로 보고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증상은 재감염 직후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컸고 일부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됐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지야드 알-알리 박사는 "감염이 누적될수록 새로운 위험도 누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 재감염 가능성이 컸고 재감염 이후에는 건강상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크다"며 재감염은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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