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11년만에 첫 금리인상 임박..."0.25%P 유력, 빅스텝도 논의"

유럽중앙은행 11년만에 첫 금리인상 임박..."0.25%P 유력, 빅스텝도 논의"

2022.07.20. 오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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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내일(21일) 11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에 들어갑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간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수신금리 등 3개 정책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하겠다고 지난달 통화정책 방향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첫 인상 폭으로는 0.25%포인트가 예고됐지만, 물가가 예상보다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1년 7월 13일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는 1년 전보다 8.6%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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