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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 추모공원에서 한국전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공개됐습니다.
공식 개막 행사를 하루 앞두고 현지 시간 26일 열린 추모의 벽 공개 행사에는 유가족 5백여 명이 초청돼 한국전에서 숨진 혈육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다 숨진 미군 3만 6천여 명과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천여 명의 이름이 130미터 화강암 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추모의 벽 공개 행사에서 전사자 이름을 찾아 사진을 찍고 탁본을 하며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의 벽을 건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며 전사자 가족의 희생 덕분에 한국은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공식 개막행사에는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을 검토했지만 코로나 격리로 인해 불참하고 대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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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은 추모의 벽 공개 행사에서 전사자 이름을 찾아 사진을 찍고 탁본을 하며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의 벽을 건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며 전사자 가족의 희생 덕분에 한국은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공식 개막행사에는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을 검토했지만 코로나 격리로 인해 불참하고 대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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