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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오늘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한국의 '칩4' 가입에 대한 변화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계열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한국이 부득이 미국이 짠 소그룹에 합류해야 한다면 균형을 잡고 시정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가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칩4 예비 회의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만류하기 어렵게 되자, 차라리 한국을 활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대한 정당한 존중을 '중국에 대한 굴종'으로 한국이 해석하지 않길 바란다며, 오히려 미국의 압력 아래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굴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타이완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에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한국이 중국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았다고 썼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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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대한 정당한 존중을 '중국에 대한 굴종'으로 한국이 해석하지 않길 바란다며, 오히려 미국의 압력 아래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굴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타이완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에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한국이 중국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았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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