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40% 탈환..."인플레 감축법 등 덕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승부수로 추진한 법안들의 의회 통과에 힘입어 지지율이 40%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5명에게 설문 조사한 데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이 4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월 역대 최저를 기록한 36%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39%에 그치며 40%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달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8%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이는 지난달보다 9%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바이든 지지율이 12%에 그쳐 크게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으로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과 반도체 육성법안이 줄줄이 의회를 통과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