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용기 13대, 타이완해협 중간선 넘어"...상시화 양상

"中군용기 13대, 타이완해협 중간선 넘어"...상시화 양상

2022.08.14.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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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는 중국군의 무력시위가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까지 중국 군용기 13대가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응 차원에서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타이완이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한 이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타이완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입니다.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전까지 중국 공군은 방공식별구역 진입을 통해 무력 시위를 했는데, 펠로시의 방문 이후에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 동쪽으로 군용기와 군함을 보내는 형태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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