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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핵협상 관련 유럽연합 중재안에 대해 최종 서면 답변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국이 해당 답변서를 유럽연합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현지 시간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EU는 이란과 미국의 입장을 종합해 최종 중재안을 핵합의 당사국인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에 전달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답변서를 16일 유럽연합에 제출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6일 "외무부가 중재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EU에 보냈으며, 미국이 현실을 직시하고 유연성을 보인다면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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