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유골로 발견된 어린이 어머니 추정 여성, 한국에 거주"

"뉴질랜드서 유골로 발견된 어린이 어머니 추정 여성, 한국에 거주"

2022.08.22.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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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에서 유골로 발견된 어린이 2명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여성이 한국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국적 여성이며 지난 2018년 한국에 다시 입국한 뒤 이후 출국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최근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 경찰에 관련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과거 주소와 나이를 감안할 때 해당 여성이 두 아이의 어머니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뉴질랜드 매체인 원뉴스는 그러나 한국 경찰이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 여성의 행방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주민이 경매를 통해 구입한 여행 가방에서 5살에서 10살 사이의 어린이 유골 2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아이들이 이미 3~4년 전에 사망했으며 신고한 주민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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