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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킹달러'로 불리는 달러 초강세 현상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올해만 14% 이상 급등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각국 중앙은행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미국 연준이 이번 달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달러 초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라구람 라잔 교수는 달러 강세는 아직 초기 단계로 당분간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취약성이 쌓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발 고금리와 달러 강세로 이머징마켓과 개발도상국에서 갚아야 할 달러 부담이 커져 일련의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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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미국 연준이 이번 달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달러 초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라구람 라잔 교수는 달러 강세는 아직 초기 단계로 당분간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취약성이 쌓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발 고금리와 달러 강세로 이머징마켓과 개발도상국에서 갚아야 할 달러 부담이 커져 일련의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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