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음력 설' 주 공휴일로 공식 지정

美 캘리포니아주 '음력 설' 주 공휴일로 공식 지정

2022.10.03.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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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음력 1월 1일인 설날을 주 공휴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홈페이지를 보면 의회는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가결 처리한 뒤 지난달 주 정부로 보냈으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주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법안은 설날인 음력 1월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설날에 주 공무원들이 8시간의 공휴일 휴가나 보상 휴가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법안 서명 뒤 성명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캘리포니아주에 가져온 다양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음력 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구통계를 보면 캘리포니아주의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인 비율은 15.7%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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