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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대낮에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시간 6일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게레로주 산 미겔 토톨라판시 시청에 침입한 괴한이 가한 총격으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시장의 아버지이자 전임자인 후안 멘도사 아코스타도 포함됐으며, 시청 직원과 경찰관도 다수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이번 공격은 게레로주에서 활동하는 범죄 단체들과의 분쟁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그들은 아편 밀수·유통, 납치, 갈취, 살인을 일삼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NS에는 테킬레로스 갱단 조직원을 자처한 이들이 이번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으며, 당국은 영상의 진위를 파악 중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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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이번 공격은 게레로주에서 활동하는 범죄 단체들과의 분쟁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그들은 아편 밀수·유통, 납치, 갈취, 살인을 일삼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NS에는 테킬레로스 갱단 조직원을 자처한 이들이 이번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으며, 당국은 영상의 진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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