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질문에 "비핵화가 목표"

美 백악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질문에 "비핵화가 목표"

2022.10.12.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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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 요청에 대한 견해를 묻자 한국 측 입장은 한국 정부가 답해야 한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외교적 해법이 있다고 믿는다며 북한 김정은과 조건 없이 마주 앉아 비핵화 협상에 임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하지만 북한은 이같은 대화 제의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핵에 대한 야욕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한반도의 안보 위협과 불안정을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에 응하지 않아 한국, 일본과의 양자 협력과 한미일 삼자 협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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