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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합의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시행일이 가까워졌지만 유럽연합, EU 회원국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EU 대사들이 막판 합의점을 찾기 위해 당초 현지시간 25일 저녁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회동이 다음 주 28일로 미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대로 다음 달 5일부터 상한제가 시행되려면 내주까지는 합의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주요 7개국 G7과 EU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5일부터 해상으로 운송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고정된 가격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고, 호주도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격상한제가 실시되면 EU와 주요 7개국 G7, 호주 등은 상한액을 넘는 가격에 수출되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보험과 운송 등 해상 서비스를 금지합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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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요 7개국 G7과 EU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5일부터 해상으로 운송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고정된 가격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고, 호주도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격상한제가 실시되면 EU와 주요 7개국 G7, 호주 등은 상한액을 넘는 가격에 수출되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보험과 운송 등 해상 서비스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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