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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무부가 어제 뉴질랜드로 인도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한인 여성이 현지 시간 30일 오클랜드 남부 지역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뉴질랜드 경찰이 29일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월 한국에서 체포된 이 모 씨가 이날 낮 항공편으로 오클랜드에 도착해 오클랜드 남부 지역 마누카우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며 2건의 살인 혐의로 30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관은 이 여성의 신병을 한국 법무부로부터 인도받아 뉴질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경찰관 3명이 한국에 갔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오클랜드 남부 지역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10살 미만 어린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들의 생모인 이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해왔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사건 후 한국에 입국해 체류해오다 지난 9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한국 법무부는 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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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수사해온 경찰관은 이 여성의 신병을 한국 법무부로부터 인도받아 뉴질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경찰관 3명이 한국에 갔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오클랜드 남부 지역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10살 미만 어린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들의 생모인 이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해왔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사건 후 한국에 입국해 체류해오다 지난 9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한국 법무부는 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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