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법인, 바이낸스 등 거래 전면중단...가상화폐 급락

글로벌 회계법인, 바이낸스 등 거래 전면중단...가상화폐 급락

2022.12.17.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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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Mazars)가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마자르는 최근 파산을 신청한 FTX의 몰락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 불안이 커지자, 이들 거래소가 고객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마자르는 거래 중단 선언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고객들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준비금 증명 보고서'가 대중에 이해되는 방식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자르의 거래 중단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은 일제히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동부 기준 16일 오후 6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4% 넘게 하락하며 1만6천609달러 (약 2천175만7천790원)를 나타냈습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8% 넘게 급락하며 1천165달러(152만6천150원)를 나타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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