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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주민을 고문하는데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고문실이 또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최근 자국 군대가 탈환한 미콜라이우 올렉산드리우카 마을에서 고문실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이곳에서 "적에게 협조하지 않으려는 지역 주민들을 무단 구금하고 잔인하게 고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텔레그램 메시지의 진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지난해 12월 23일 현재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지역에서 발견된 고문실이 모두 54곳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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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지난해 12월 23일 현재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지역에서 발견된 고문실이 모두 54곳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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