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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이 외교 소통 창구를 열고 평화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영유권 분쟁으로 지난해 6월 폐기된 남중국해 석유·가스 개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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