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동성 결혼 요구 행진' 3년 만에 재개

인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동성 결혼 요구 행진' 3년 만에 재개

2023.01.09.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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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동성 결혼 요구 행진' 3년 만에 재개
8일 인도 뉴델리에서 행진하는 성소수자들과 인권 운동가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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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의 결혼'을 요구하는 인도의 '성 소수자 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성 소수자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델리 퀴어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려, 무지개색 상징 깃발 등을 앞세운 채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성 소수자를 겨냥한 공격과 차별을 그치라'면서, '동성 간 결혼을 법으로 인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도의 대표적 동성 축제인 '퀴어 프라이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재개됐으며, 수도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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