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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지구로 보내온 사진 보셨나요?
달 위에서 찍은 달 표면과 지구 모습인데요. 경이롭죠?
지난해 말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리는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국이 됐어요.
최근엔 국가 차원을 넘어 민간 업체까지 달 탐사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인류가 이렇게 달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달에 있는 희귀하고 깨끗한 자원]
전 세계가 달에 가려는 이유,
과학적, 군사적 목적도 있겠지만 자원이 큰 요인입니다.
우리 인류, 지구의 화석연료를 많이 쓰다 보니
환경오염뿐 아니라 자원 고갈이라는 걱정도 안고 있죠.
그런데 달은 지구와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지구에 없는 희귀 자원을 많이 갖고 있어요.
특히 주목받는 건 ‘헬륨-3’
이 헬륨-3, 우리가 쓰는 화석 연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려요.
헬륨-3 1톤으로
석유 1,400만 톤, 석탄은 4,000만 톤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죠.
특히 헬륨-3는 미래 핵융합발전 원료도 될 수 있는데요.
원자력 발전과 비교하면 5배 정도 큰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방사성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헬륨-3가 기후 위기, 방사성 폐기물 문제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죠.
달이 품은 또 다른 자원 ‘희토류’
미래 지구 환경을 위해 주목받고 있죠.
희토류는 원자번호 57에서 71에 배열되는 원소 15개와 스칸듐, 이트륨 등을 통틀어 말하는 건데요.
이 금속들, 희귀한 데다 땅에서 추출하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희귀한 17개 원소’, 즉 희토류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 희귀한 광물, 열과 전기를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 배터리, 자동차 등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재입니다.
근데 이 희토류요, 양 자체가 적기도 하지만
채굴, 가공, 정제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이 많죠.
그래서 마음대로 채굴하고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도 미국도 중국 희토류 수입 의존도가 높아요.
그래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고요.
근데 이 희토류가 달 표면에 쌓여있다니 다들 탐을 내는 거죠.
달에 가득 쌓인 희토류를 지구에서보다 쉽게 채굴해 가져올 수 있다면
환경을 덜 오염시키면서 중요 자원을 선점하는 셈이니까요.
이렇게 지구의 부족함을 채워줄 자원들이 달에 묻혀 있으니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강 구도 속에서
각국이 달과 우주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중.
[달 탐사 강국 중국]
먼저 중국 달 탐사 근황을 보면요.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 달 탐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주 굴기’를 외치는 중국은
우주 분야에 30만 명 넘는 인력을 투입해왔죠.
2003년 시작된 달 탐사 프로그램 ‘창어 계획’을 통해선
미국보다 먼저 달 뒷면까지 도달했고요.
무인 탐사선 창어 1호는 2007년 달 궤도에 진입해
달 표면 3D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
창어 4호는 2019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기록됩니다.
2020년엔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토양 샘플을 채취해 중국으로 귀환했는데요.
이때 보란 듯이 달에 오성홍기를 꽂은 사진까지 공개했죠.
중국이 달에서 가져온 달 토양 샘플,
지금까지 인류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물이었습니다.
중국은 여기에 ‘창어석’이라는 이름을 붙였고요.
[리팅 / 베이징지질연구원 분석시험연구소]
"창어석은 희토류가 풍부한 새로운 인산염 광물이며
최초로 중국인이 발견한 달의 새로운 광물입니다"
국제광물협회(IMA)도 이 창어석을
인류가 달에서 발견한 여섯 번째 광물로 인정했어요.
달에서 새로운 광물을 캐낸 건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
이렇게 달 탐사에 진심인 중국의 목표는 달로 사람을 보내는 것.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와 달 기지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중국 달 탐사 계획 책임자 예페이젠은
“다른 사람이 먼저 차지하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된다”면서
달 영토 확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50년 만에 다시 달로 향하는 미국]
[닐 암스트롱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닐 암스트롱, 1969]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던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서 한 말입니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낼 준비 중입니다.
중국에 ‘창어 계획’이 있다면
미국엔 ‘아르테미스 계획’이 있죠.
아르테미스 계획, 2017년 트럼프 정부가
‘달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내세우며 시작됐어요.
인류가 달에 상주해 희귀 자원을 채굴하고
달을 넘어 화성까지 나아가는 기지로 삼는 게 목표.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이 협력 중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이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냐면요.
지난해 12월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에 성공적으로 귀환했어요.
발사 전에는 기계 결함과 기상 문제로
네 번이나 발사가 연기돼 걱정했는데 순조롭게 임무 완료.
[빌 넬슨 / 미 항공우주국 NASA 국장]
“아르테미스 1호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고 새 역사를 만드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 오리온에 사람이 타진 않았고요.
대신 인체랑 비슷한 물질로 만들어진 마네킹을 태웠어요.
앞으로 사람을 태워 보낼 때
우주비행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방열판 등 장비 안전성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한 거예요.
이걸 시작으로 미 항공우주국 NASA는
2024년 유인 탐사선 달 궤도 비행,
2025년 인류 달 착륙이 목표.
달 궤도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 건설도 계획 중입니다.
21세기 안에 달 표면에서 희토류 채굴도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죠.
그런데 얼마 전 NASA 국장 빌 넬슨,
중국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했어요.
중국과 미국이 ‘우주 경쟁’을 벌이는 게 사실이며
중국이 달 땅을 선점하고 ’여기 우리 땅이야‘ 주장할 수도 있다고요.
[달 자원, 마음대로 가져와도 되나요?]
정말 달에 먼저 착륙하는 나라가
달 땅을 차지하고 광물을 캐도 되는 걸까요?
적어도 ‘우주 조약’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주 조약, 우주를 두고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치열했던 1967년 시작된
UN 우주천체조약입니다.
특정 정부나 기관이 달을 비롯한 우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우주는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이용된다는 게 핵심.
하지만 우주 조약을 지키도록 강제할 방안이나 기구가 없는 상황.
그래서 지난 2015년 당시 미국 정부는
개인과 민간 기업에게도 우주로 갈 기회를 주고
우주 광물 채취를 법적으로 허가하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등이 등장했죠.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 최근 각국의 달 탐사선을 실어 나르고 있고요.
우리나라 다누리도 스페이스X 로켓 팰컨9에 실려 달 궤도로 날아갔어요.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도 최근 NASA에 달 착륙선 개발을 같이 하자고 나섰죠.
미국뿐 아니라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도
직접 개발한 달 착륙선 ‘하쿠토-R’을 발사했어요.
오는 4월 달 착륙이 목표.
달 관련 법안과 경제성 검토가 더 필요하겠지만
결국 달에 좀 더 빨리 가서 자원을 확보하는 나라와 기업이
미래 환경 문제 해결과 에너지 자원 확보에 유리해진 상황.
우주 개발 후발 주자인 한국도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시작으로
2032년 달 착륙과 자원 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국이 달에 모였을 때에도
달의 평화 그리고 지금과 같은 달의 환경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기획:임장혁
CP:정원호
구성:문지영
제작:김태욱 유예진 함초롱
디자인:강소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구로 보내온 사진 보셨나요?
달 위에서 찍은 달 표면과 지구 모습인데요. 경이롭죠?
지난해 말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리는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국이 됐어요.
최근엔 국가 차원을 넘어 민간 업체까지 달 탐사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인류가 이렇게 달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달에 있는 희귀하고 깨끗한 자원]
전 세계가 달에 가려는 이유,
과학적, 군사적 목적도 있겠지만 자원이 큰 요인입니다.
우리 인류, 지구의 화석연료를 많이 쓰다 보니
환경오염뿐 아니라 자원 고갈이라는 걱정도 안고 있죠.
그런데 달은 지구와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지구에 없는 희귀 자원을 많이 갖고 있어요.
특히 주목받는 건 ‘헬륨-3’
이 헬륨-3, 우리가 쓰는 화석 연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려요.
헬륨-3 1톤으로
석유 1,400만 톤, 석탄은 4,000만 톤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죠.
특히 헬륨-3는 미래 핵융합발전 원료도 될 수 있는데요.
원자력 발전과 비교하면 5배 정도 큰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방사성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헬륨-3가 기후 위기, 방사성 폐기물 문제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죠.
달이 품은 또 다른 자원 ‘희토류’
미래 지구 환경을 위해 주목받고 있죠.
희토류는 원자번호 57에서 71에 배열되는 원소 15개와 스칸듐, 이트륨 등을 통틀어 말하는 건데요.
이 금속들, 희귀한 데다 땅에서 추출하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희귀한 17개 원소’, 즉 희토류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 희귀한 광물, 열과 전기를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 배터리, 자동차 등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재입니다.
근데 이 희토류요, 양 자체가 적기도 하지만
채굴, 가공, 정제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이 많죠.
그래서 마음대로 채굴하고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도 미국도 중국 희토류 수입 의존도가 높아요.
그래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고요.
근데 이 희토류가 달 표면에 쌓여있다니 다들 탐을 내는 거죠.
달에 가득 쌓인 희토류를 지구에서보다 쉽게 채굴해 가져올 수 있다면
환경을 덜 오염시키면서 중요 자원을 선점하는 셈이니까요.
이렇게 지구의 부족함을 채워줄 자원들이 달에 묻혀 있으니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강 구도 속에서
각국이 달과 우주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중.
[달 탐사 강국 중국]
먼저 중국 달 탐사 근황을 보면요.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 달 탐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주 굴기’를 외치는 중국은
우주 분야에 30만 명 넘는 인력을 투입해왔죠.
2003년 시작된 달 탐사 프로그램 ‘창어 계획’을 통해선
미국보다 먼저 달 뒷면까지 도달했고요.
무인 탐사선 창어 1호는 2007년 달 궤도에 진입해
달 표면 3D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
창어 4호는 2019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기록됩니다.
2020년엔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토양 샘플을 채취해 중국으로 귀환했는데요.
이때 보란 듯이 달에 오성홍기를 꽂은 사진까지 공개했죠.
중국이 달에서 가져온 달 토양 샘플,
지금까지 인류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물이었습니다.
중국은 여기에 ‘창어석’이라는 이름을 붙였고요.
[리팅 / 베이징지질연구원 분석시험연구소]
"창어석은 희토류가 풍부한 새로운 인산염 광물이며
최초로 중국인이 발견한 달의 새로운 광물입니다"
국제광물협회(IMA)도 이 창어석을
인류가 달에서 발견한 여섯 번째 광물로 인정했어요.
달에서 새로운 광물을 캐낸 건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
이렇게 달 탐사에 진심인 중국의 목표는 달로 사람을 보내는 것.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와 달 기지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중국 달 탐사 계획 책임자 예페이젠은
“다른 사람이 먼저 차지하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된다”면서
달 영토 확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50년 만에 다시 달로 향하는 미국]
[닐 암스트롱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닐 암스트롱, 1969]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던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서 한 말입니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낼 준비 중입니다.
중국에 ‘창어 계획’이 있다면
미국엔 ‘아르테미스 계획’이 있죠.
아르테미스 계획, 2017년 트럼프 정부가
‘달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내세우며 시작됐어요.
인류가 달에 상주해 희귀 자원을 채굴하고
달을 넘어 화성까지 나아가는 기지로 삼는 게 목표.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이 협력 중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이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냐면요.
지난해 12월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에 성공적으로 귀환했어요.
발사 전에는 기계 결함과 기상 문제로
네 번이나 발사가 연기돼 걱정했는데 순조롭게 임무 완료.
[빌 넬슨 / 미 항공우주국 NASA 국장]
“아르테미스 1호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고 새 역사를 만드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 오리온에 사람이 타진 않았고요.
대신 인체랑 비슷한 물질로 만들어진 마네킹을 태웠어요.
앞으로 사람을 태워 보낼 때
우주비행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방열판 등 장비 안전성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한 거예요.
이걸 시작으로 미 항공우주국 NASA는
2024년 유인 탐사선 달 궤도 비행,
2025년 인류 달 착륙이 목표.
달 궤도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 건설도 계획 중입니다.
21세기 안에 달 표면에서 희토류 채굴도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죠.
그런데 얼마 전 NASA 국장 빌 넬슨,
중국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했어요.
중국과 미국이 ‘우주 경쟁’을 벌이는 게 사실이며
중국이 달 땅을 선점하고 ’여기 우리 땅이야‘ 주장할 수도 있다고요.
[달 자원, 마음대로 가져와도 되나요?]
정말 달에 먼저 착륙하는 나라가
달 땅을 차지하고 광물을 캐도 되는 걸까요?
적어도 ‘우주 조약’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주 조약, 우주를 두고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치열했던 1967년 시작된
UN 우주천체조약입니다.
특정 정부나 기관이 달을 비롯한 우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우주는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이용된다는 게 핵심.
하지만 우주 조약을 지키도록 강제할 방안이나 기구가 없는 상황.
그래서 지난 2015년 당시 미국 정부는
개인과 민간 기업에게도 우주로 갈 기회를 주고
우주 광물 채취를 법적으로 허가하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등이 등장했죠.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 최근 각국의 달 탐사선을 실어 나르고 있고요.
우리나라 다누리도 스페이스X 로켓 팰컨9에 실려 달 궤도로 날아갔어요.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도 최근 NASA에 달 착륙선 개발을 같이 하자고 나섰죠.
미국뿐 아니라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도
직접 개발한 달 착륙선 ‘하쿠토-R’을 발사했어요.
오는 4월 달 착륙이 목표.
달 관련 법안과 경제성 검토가 더 필요하겠지만
결국 달에 좀 더 빨리 가서 자원을 확보하는 나라와 기업이
미래 환경 문제 해결과 에너지 자원 확보에 유리해진 상황.
우주 개발 후발 주자인 한국도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시작으로
2032년 달 착륙과 자원 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국이 달에 모였을 때에도
달의 평화 그리고 지금과 같은 달의 환경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기획:임장혁
CP:정원호
구성:문지영
제작:김태욱 유예진 함초롱
디자인:강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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