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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30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 인근 지하철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벨기에 검찰청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0대 남성 1명을 흉기 소지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극단주의자이거나 테러를 하려는 동기가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3명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뤼셀에서는 지난 2016년 도심 지하철과 국제공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당시 3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벨기에대사관은 이날 재외국민보호 안전공지를 통해 해당 사건을 알리면서 "대중교통 이용과 다중 밀집 시설 이용 시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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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3명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뤼셀에서는 지난 2016년 도심 지하철과 국제공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당시 3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벨기에대사관은 이날 재외국민보호 안전공지를 통해 해당 사건을 알리면서 "대중교통 이용과 다중 밀집 시설 이용 시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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