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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가입자는 500만 명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앵커]
특히, 계정 공유가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끼리 계정 하나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르면 3월부터 계정 공유에 추가 요금을 물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연결해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오셨습니까?
[서용구]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부터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런 보도가 쏟아지기는 했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오보로 해프닝으로 보인다고요?
[서용구]
일단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지난달 20일날 계정 공유 유로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한 가정에서 가족과 또는 3인 이렇게, 4인까지 계정을 공짜로 공유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공유를 하면 가족만 가능하고 3자하고 공유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3달러씩 내는 그런 정책을 우리나라에서도 실행하겠다, 이런 정책인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일단 넷플릭스 입장을 정리하면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계정 공유 단속을 할 때는 공식 발표하겠다까지가 넷플릭스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단속하지 않겠다, 그런 계획 없다고 단언하지는 않았어요.
[서용구]
이미 넷플릭스는 작년 3/4분기부터 남미에서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이런 나라에서는 이미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계정 공유가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계정을 공유하는 지금까지 우리가 무료로 하던 걸 3불 더 추가로 요금을 받으면서 한 사람당 3불씩 더 추가 요금을 하는 그런 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하는 거죠.
[앵커]
다시 말씀드리면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지금 시행하려는 정책이 한 가구 안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계정을 같이 쓰지 못하게 별도 구독료를 물리게 하는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서는 이미 공유 계정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로 부과하고 있는 겁니까?
[서용구]
그래서 1명이 추가되면 3불 정도. 가족이어도 다른 제주하고 서울에서 떨어져 산다고 그러면 이전에는 같이 무료로 쓸 수 있었는데 기기가 다르면, IP가 다른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렇게 된 데는 사실은 넷플릭스가 수익성이 악화됐고 2021년에 1주에 600불까지 가서 굉장히 기술주들이 다 올랐던 시절이 있었는데. 2022년에 불과 1년 만에 3분의 1 토막으로 150불까지 주가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지금 2억 3000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숫자가 작년부터 감소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튼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당장은 아니지만 가족이라도 함께 살지 않거나 친구 또 지인 계정을 빌려쓰고 있는 분들은 앞으로 요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인데. 그런 시기라든지 어느 정도 과금을 예상해 본다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지금도 요금제에 따라 스탠드다, 프리미엄 나눠져 있기는 합니다마는.
[서용구]
넷플릭스는 전 세계 150개 이상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2억 3000만 명이라는 구독자 중에 500만 명만 한국이니까 사실은 한국 시장의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하는 게 언제냐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추가 요금을 받겠다는 것이 회사의 정책이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 될지는 미정이지만 아마 금년 3~4월에 시행되지 않을까 하는 게 업계의 전망인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이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이게 될까, 가능할까? 이렇게 의문을 가졌던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 사실인 게 왜냐하면 타인과 계정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는 이용약관 위배에 해당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쓰는 사람도 의심을 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애초에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고 홍보를 했기 때문에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믿고 쓴 것 아니겠습니까? 입장을 바꾼 배경. 아까 실적에 대한 얘기도 하셨는데. 조금 더 길게 설명해 주시죠.
[서용구]
기업 입장에서 보면 사실은 구독자 수,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데요. 그러려면 저가격, 가격 인센티브를 주거나 넷플릭스가 했던 정책은 계정 공유는 사랑이다.
러브 이즈 쉐어링 어 패스워드라고 하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슬로건을 가지고 일단 구독자 수를 2억 3000명까지 전 세계에서 빠르게 늘리는 데는 성공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수익성이 악화되고 그다음에 구독자 수가 더 이상 늘지 않는.
왜냐하면 애플이라든지 요새 쿠팡 OTT 해서 경쟁업체 수가 굉장히 최근에 많아졌잖아요, 진정한 의미의. 그래서 시장이 성장기일 때는 이런 가격정책이 통했는데 성숙기에 접어들 때는 아무래도 수익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미국 회사 같은 경우는 주주의 압박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그래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책을 돌렸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결국에는 추가 요금 현실화되면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줄이탈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성장기 이후에 성숙기에 들고 나서 공유도 막고 요금도 올리고 이런 것들이 기존 ID 공용 서비스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구]
OTT라고 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고요. 지금 이 시장이 대부분의 자이언트 기업들이 들어와서 지금은 치열한 경쟁 중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현실화되는 상태는 아닙니다마는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 상당히 공짜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던 게 앞으로는 과금이 되는 거니까 사실은 이용약관에는 1인 1계정이라고 되어 있으면서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회사에서 단속을 안 한 거거든요. 그래서 정상화되는 게 있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어떤 연구 조사 결과를 봤더니 국내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이 계정을 단속하면 해지하겠다.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응답도 10명 중 2명이었거든요. 어떻습니까? 이런 흐름이라면 이용자 수가 오히려 줄어서 악수가 되지 않을까 넷플릭스 입장에서. 그런 생각도 드는데.
[서용구]
그렇습니다.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고 그런 상황에서 매달 1만 5000원 이상의 구독 경제인데요. 이게 구독료가 계속 나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가정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가격을 올리면 공유를 과금하게 되는 경우에는 40%의 소비자가 이용을 중단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넷플릭스가 최근 콘텐츠들이 강화되면서 너무나 재미난 드라마들이 많이 방송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민이 많을 거예요, 우리 소비자들도.
[앵커]
고민이 많을 것이다. 끝으로 짧게 한 가지만 여쭤보면 다른 OTT로 번질까요, 이런 흐름이?
[서용구]
그렇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애플이라든지 쿠팡 같은 경우는 OTT를 보조적인 수단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른 경우인데. OTT 전문업체들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개선해야 되는 그런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아마 넷플릭스 1위 사업체가 하는 가격정책이 다른 업체들한테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넷플릭스도 고민스럽고 이걸 소비하는 소비자도 고민스러운 건 사실이네요.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서용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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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가입자는 500만 명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앵커]
특히, 계정 공유가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끼리 계정 하나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르면 3월부터 계정 공유에 추가 요금을 물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연결해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오셨습니까?
[서용구]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부터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런 보도가 쏟아지기는 했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오보로 해프닝으로 보인다고요?
[서용구]
일단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지난달 20일날 계정 공유 유로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한 가정에서 가족과 또는 3인 이렇게, 4인까지 계정을 공짜로 공유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공유를 하면 가족만 가능하고 3자하고 공유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3달러씩 내는 그런 정책을 우리나라에서도 실행하겠다, 이런 정책인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일단 넷플릭스 입장을 정리하면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계정 공유 단속을 할 때는 공식 발표하겠다까지가 넷플릭스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단속하지 않겠다, 그런 계획 없다고 단언하지는 않았어요.
[서용구]
이미 넷플릭스는 작년 3/4분기부터 남미에서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이런 나라에서는 이미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계정 공유가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계정을 공유하는 지금까지 우리가 무료로 하던 걸 3불 더 추가로 요금을 받으면서 한 사람당 3불씩 더 추가 요금을 하는 그런 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하는 거죠.
[앵커]
다시 말씀드리면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지금 시행하려는 정책이 한 가구 안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계정을 같이 쓰지 못하게 별도 구독료를 물리게 하는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서는 이미 공유 계정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로 부과하고 있는 겁니까?
[서용구]
그래서 1명이 추가되면 3불 정도. 가족이어도 다른 제주하고 서울에서 떨어져 산다고 그러면 이전에는 같이 무료로 쓸 수 있었는데 기기가 다르면, IP가 다른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렇게 된 데는 사실은 넷플릭스가 수익성이 악화됐고 2021년에 1주에 600불까지 가서 굉장히 기술주들이 다 올랐던 시절이 있었는데. 2022년에 불과 1년 만에 3분의 1 토막으로 150불까지 주가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지금 2억 3000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숫자가 작년부터 감소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튼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당장은 아니지만 가족이라도 함께 살지 않거나 친구 또 지인 계정을 빌려쓰고 있는 분들은 앞으로 요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인데. 그런 시기라든지 어느 정도 과금을 예상해 본다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지금도 요금제에 따라 스탠드다, 프리미엄 나눠져 있기는 합니다마는.
[서용구]
넷플릭스는 전 세계 150개 이상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2억 3000만 명이라는 구독자 중에 500만 명만 한국이니까 사실은 한국 시장의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하는 게 언제냐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추가 요금을 받겠다는 것이 회사의 정책이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 될지는 미정이지만 아마 금년 3~4월에 시행되지 않을까 하는 게 업계의 전망인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이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이게 될까, 가능할까? 이렇게 의문을 가졌던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 사실인 게 왜냐하면 타인과 계정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는 이용약관 위배에 해당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쓰는 사람도 의심을 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애초에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고 홍보를 했기 때문에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믿고 쓴 것 아니겠습니까? 입장을 바꾼 배경. 아까 실적에 대한 얘기도 하셨는데. 조금 더 길게 설명해 주시죠.
[서용구]
기업 입장에서 보면 사실은 구독자 수,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데요. 그러려면 저가격, 가격 인센티브를 주거나 넷플릭스가 했던 정책은 계정 공유는 사랑이다.
러브 이즈 쉐어링 어 패스워드라고 하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슬로건을 가지고 일단 구독자 수를 2억 3000명까지 전 세계에서 빠르게 늘리는 데는 성공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수익성이 악화되고 그다음에 구독자 수가 더 이상 늘지 않는.
왜냐하면 애플이라든지 요새 쿠팡 OTT 해서 경쟁업체 수가 굉장히 최근에 많아졌잖아요, 진정한 의미의. 그래서 시장이 성장기일 때는 이런 가격정책이 통했는데 성숙기에 접어들 때는 아무래도 수익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미국 회사 같은 경우는 주주의 압박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그래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책을 돌렸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결국에는 추가 요금 현실화되면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줄이탈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성장기 이후에 성숙기에 들고 나서 공유도 막고 요금도 올리고 이런 것들이 기존 ID 공용 서비스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구]
OTT라고 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고요. 지금 이 시장이 대부분의 자이언트 기업들이 들어와서 지금은 치열한 경쟁 중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현실화되는 상태는 아닙니다마는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 상당히 공짜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던 게 앞으로는 과금이 되는 거니까 사실은 이용약관에는 1인 1계정이라고 되어 있으면서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회사에서 단속을 안 한 거거든요. 그래서 정상화되는 게 있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어떤 연구 조사 결과를 봤더니 국내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이 계정을 단속하면 해지하겠다.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응답도 10명 중 2명이었거든요. 어떻습니까? 이런 흐름이라면 이용자 수가 오히려 줄어서 악수가 되지 않을까 넷플릭스 입장에서. 그런 생각도 드는데.
[서용구]
그렇습니다.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고 그런 상황에서 매달 1만 5000원 이상의 구독 경제인데요. 이게 구독료가 계속 나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가정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가격을 올리면 공유를 과금하게 되는 경우에는 40%의 소비자가 이용을 중단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넷플릭스가 최근 콘텐츠들이 강화되면서 너무나 재미난 드라마들이 많이 방송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민이 많을 거예요, 우리 소비자들도.
[앵커]
고민이 많을 것이다. 끝으로 짧게 한 가지만 여쭤보면 다른 OTT로 번질까요, 이런 흐름이?
[서용구]
그렇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애플이라든지 쿠팡 같은 경우는 OTT를 보조적인 수단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른 경우인데. OTT 전문업체들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개선해야 되는 그런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아마 넷플릭스 1위 사업체가 하는 가격정책이 다른 업체들한테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넷플릭스도 고민스럽고 이걸 소비하는 소비자도 고민스러운 건 사실이네요.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서용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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