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개혁 밀어붙이는 마크롱 지지율 32%...3년만에 최저

연금 개혁 밀어붙이는 마크롱 지지율 32%...3년만에 최저

2023.02.20.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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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밀어붙이는 마크롱 지지율 32%...3년만에 최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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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여론연구소는 현지시간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 32%만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달 전 여론조사 때보다 2%포인트 낮은 것으로 프랑스에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하기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입니다.

우파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사이에서 지지율이 12%P 떨어졌고, 지난 대선 1차 투표에서 그를 뽑았다는 응답자 사이에서도 4%P 빠졌습니다.

2017년 첫 번째 임기를 시작한 마크롱 대통령은 42개에 달하는 연금제도를 단일화하려는 개혁을 추진하다가 2019년 12월 총파업에 불을 지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논의를 중단하고 2022년 4월 재선에 성공한 이후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다른 버전의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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