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전 세계 금융주가 급락하며 이틀 만에 시가총액 600조 원 이상이 증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전날부터 이틀간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금융 주가지수와 신흥국 금융 주가지수에 포함된 주식 시가총액이 4천650억 달러, 약 608조 원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스톡스(STOXX) 600 은행 지수는 13일 5.7% 떨어졌고 경영난을 겪는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장중 15% 이상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크레디트스위스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한 보험료는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오늘(14일) 아시아 금융주도 급락해 일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주가는 8.59% 급락했고 호주의 ANZ그룹 홀딩스 주가는 1.5%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금융주 급락은 금융회사들이 SVB 사태로 인해 채권과 다른 상품 투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 데다 미국 당국의 긴급 해결책에도 투자자들이 아직 안심하지 못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전날부터 이틀간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금융 주가지수와 신흥국 금융 주가지수에 포함된 주식 시가총액이 4천650억 달러, 약 608조 원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스톡스(STOXX) 600 은행 지수는 13일 5.7% 떨어졌고 경영난을 겪는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장중 15% 이상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크레디트스위스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한 보험료는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오늘(14일) 아시아 금융주도 급락해 일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주가는 8.59% 급락했고 호주의 ANZ그룹 홀딩스 주가는 1.5%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금융주 급락은 금융회사들이 SVB 사태로 인해 채권과 다른 상품 투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 데다 미국 당국의 긴급 해결책에도 투자자들이 아직 안심하지 못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