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시진핑-푸틴 밀착 과시...오늘 밤 정상회담

■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 정부가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를 방치해 두 나라가 깊은 반목에 빠졌다면서 이제는 한일 관계가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이미 수십 차례 사과했고 이번 방일에서도 역대 정부 인식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 방송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와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청문회 개최를 사실상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청년들의 입대와 재입대 자원 소식을 선전하면서 내부 결속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 도발에 맞서 추가 독자제재를 단행하고, 북한 정찰위성 개발을 견제하기 위한 감시 목록을 국제사회 최초로 작성했습니다.

■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한 위원은 특정 인물을 재승인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데 관여하고 점수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국내 주요 숙박 예약 앱이 추천해 상단에 먼저 노출되는 숙소 대다수가 광고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 예약을 둘러싼 피해 구제 신청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80%가 위약금 관련 피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만나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밤 공식 확대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경제 협력은 물론 군사·기술 분야 협정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