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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중부에서 수십 명을 납치했으며, 납치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지난 23일, IS 대원들이 40명을 납치했고 이 가운데 적어도 15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샴 라디오 방송국도 극단주의자들이 하마주 동부 시골에서 송로버섯을 따던 농부들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국가 수립을 선포한 IS는 현재 만 명가량의 잔당만 남아 쿠르드 민병대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납치 등 산발적인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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