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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덮쳐 최소 23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밤 토네이도와 폭풍이 미시시피주를 강타해 2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수십 명이 다쳤다고 미시시피 비상관리국이 밝혔습니다.
일부 집들이 무너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80마일, 약 시속 128㎞에 이를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또 골프공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밤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한 미시시피 비상관리국은 "지금도 피해 지역에서 수많은 수색구조팀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잭슨에서 북동쪽으로 약 60마일, 약 9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북쪽으로 향하며 일부 작은 시골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롤링포크와 실버시티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 토네이도 비상사태를 발령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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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잭슨에서 북동쪽으로 약 60마일, 약 9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북쪽으로 향하며 일부 작은 시골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롤링포크와 실버시티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 토네이도 비상사태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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