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北 일본인 납북 문제에 국제사회 나서야"

기시다 "北 일본인 납북 문제에 국제사회 나서야"

2023.03.30.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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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 미국 등 120개국이 참가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연설에서 북한의 납치는 근본적인 인권의 침해로 국제 사회 전체가 다뤄야 할 보편적인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이런 중대한 국제 인권 현안에 맞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 상황을 바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납북 문제 외에 다른 구체적인 인권 현안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올해 G7 주최국으로서 반드시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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