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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모두 치러야 하는 인도네시아 정치판에서 '블랙핑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인도네시아 야당인 그린드라당은 트위터를 통해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이벤트 영상이 그린드라당 트위터에 올라오자마자 현재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러자 이에 질세라 다른 정당까지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당들이 이렇게 블랙핑크 콘서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K-팝에 열광하는 젊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약 2억7200만명) 중 15세~34세 젊은층의 비율은 35%입니다. 참고로 같은해 기준 우리나라는 20.9%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인도네시아 정치판에선 젊은층의 민심을 잡지 못하면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여 할것 없이 K-팝 스타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며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겁니다.
또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일 정도로 자국 내에서 젊은 층의 K-POP 인기가 폭발적인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지 언론은 선거가 가까워올수록 이러한 양상이 더 과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달 인도네시아 야당인 그린드라당은 트위터를 통해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이벤트 영상이 그린드라당 트위터에 올라오자마자 현재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러자 이에 질세라 다른 정당까지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당들이 이렇게 블랙핑크 콘서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K-팝에 열광하는 젊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약 2억7200만명) 중 15세~34세 젊은층의 비율은 35%입니다. 참고로 같은해 기준 우리나라는 20.9%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인도네시아 정치판에선 젊은층의 민심을 잡지 못하면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여 할것 없이 K-팝 스타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며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겁니다.
또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일 정도로 자국 내에서 젊은 층의 K-POP 인기가 폭발적인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지 언론은 선거가 가까워올수록 이러한 양상이 더 과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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