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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자국을 오도하려는 고의적인 속임수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약 문건이 있다면 가짜, 또는 고의적인 허위 정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의 당사자로서 러시아에 대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런 속임수는 적, 즉 러시아를 오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또 "아마도 누군가는 이들 문건을 보는 데 관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아무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날 미 국무부가 러시아의 월스트리트저널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에 대한 간첩 혐의 구금을 부당 구금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압력을 가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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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브코프 차관은 또 "아마도 누군가는 이들 문건을 보는 데 관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아무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날 미 국무부가 러시아의 월스트리트저널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에 대한 간첩 혐의 구금을 부당 구금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압력을 가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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