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정부군-반군 교전 격화...반군 "대통령궁 장악"

수단서 정부군-반군 교전 격화...반군 "대통령궁 장악"

2023.04.16.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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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반군은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수단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5명 모두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단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과정에서 민간인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유엔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외신 보도를 보면 정부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하르툼 곳곳을 폭격하는 등 반격에 나섰고, 하르툼 국제공항 활주로에서는 항공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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