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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유독 물질이 포함된 불법 제조 술을 마셨다가 수십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올인디아라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비하르주 동참파란 지역에서 최근 주민 32명이 밀주를 마신 뒤 숨졌습니다.
밀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5일 처음 보고된 뒤 계속 늘고 있는데, 중환자가 14명 남아있어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일이 벌어진 비하르주는 술 판매와 소비가 공식적으로 금지된 상태여서 주민들은 불법 제조된 술을 사서 마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밀주를 마시고 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일이 벌어진 뒤 밀주 제조와 유통에 연루된 108명을 체포하고 6천 리터가 넘는 밀주를 압수했습니다.
인도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시골을 중심으로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든 밀주가 자주 유통돼 이로 인한 집단 사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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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밀주를 마시고 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일이 벌어진 뒤 밀주 제조와 유통에 연루된 108명을 체포하고 6천 리터가 넘는 밀주를 압수했습니다.
인도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시골을 중심으로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든 밀주가 자주 유통돼 이로 인한 집단 사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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