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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테슬라 기가팩토리 얘기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윤 대통령이 최적지가 한국이라고 하면서 투자를 요청했잖아요. 만약 투자가 되게 되면 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건가요?
[이인철]
왜냐하면 자동차는 제조업의 꽃이에요. 자동차가 한 곳에 공장이 들어서면 2차, 3차 부품업체 수천 개가 같이 들어가야 돼요. 차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아마 우리가 지역별로 임금을 따져보면 우리가 늘 울산이 1등하면 서울이 1등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만큼 굉장히 제조업의 꽃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들어왔다, 특히나 테슬라가 왔다고 하면 상당히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올 가능성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에요. 왜냐하면 물론 머스크가 요청해서 미국에서 윤 대통령과 접견을 했고 또 여지도 남겼어요. 한국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가운데 하나다. 한국 방문할 기회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윤 대통령도 여러 가지를 준비했어요. 일단 테슬라를 위해서 브로셔까지 준비해서 브로셔까지 준비해서 일단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있거든요.
이 촉진법에 따라서 테슬라가 국내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50%까지 현금지원하고요. 세제, 입지 다각도로 혜택을 검토하겠다. 상당히 좋은 메리트를 던졌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1순위는 어디냐,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예요.
왜냐하면 전기차의 핵심 재료를 뽑자면 원자재가 코발트, 니켈인데 인도네시아가 이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슬라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니켈 공급하기 위해서 50억 달러 주문을 먼저 해 놨어요.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그렇지 않아도 인도네시아는 인구 측면에서 세계 4위예요. 중국, 인도 그리고 미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가 인구가 많거든요.
여기에다가 인건비 저렴하죠. 또 천연자원 풍부하죠. 이러니까 아시아 진출 시장을 위해서 교두보로 적합하다라는 보도가 나왔고 특히나 올해 초에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블룸버그가 뭐라고 보도를 했느냐, 테슬라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연산 100만 대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예비거래를 마쳤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때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서 아니다, 아직 결정한 거 아니다. 그런데 우리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할 때 상황을 너무나 잘 봤잖아요.
인수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다 하면서 트위터의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내렸고 그 인수하기 위한 작전이었거든요. 이 사람 사업가예요, 협상가예요. 지략가예요. 그러니까 아마 인도네시아, 한국을 지렛대로 할 텐데 마음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데 한국이 준 제안도 굉장히 좋으니 그걸 지렛대로 인도네시아에 굉장히 좋은 조건을 얻어내지 않을까. 저 개인적으로 보면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러니까 경제를 붙이는 거네요. 왔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소장님은 올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셨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대담 발췌 : 이형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테슬라 기가팩토리 얘기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윤 대통령이 최적지가 한국이라고 하면서 투자를 요청했잖아요. 만약 투자가 되게 되면 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건가요?
[이인철]
왜냐하면 자동차는 제조업의 꽃이에요. 자동차가 한 곳에 공장이 들어서면 2차, 3차 부품업체 수천 개가 같이 들어가야 돼요. 차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아마 우리가 지역별로 임금을 따져보면 우리가 늘 울산이 1등하면 서울이 1등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만큼 굉장히 제조업의 꽃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들어왔다, 특히나 테슬라가 왔다고 하면 상당히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올 가능성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에요. 왜냐하면 물론 머스크가 요청해서 미국에서 윤 대통령과 접견을 했고 또 여지도 남겼어요. 한국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가운데 하나다. 한국 방문할 기회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윤 대통령도 여러 가지를 준비했어요. 일단 테슬라를 위해서 브로셔까지 준비해서 브로셔까지 준비해서 일단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있거든요.
이 촉진법에 따라서 테슬라가 국내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50%까지 현금지원하고요. 세제, 입지 다각도로 혜택을 검토하겠다. 상당히 좋은 메리트를 던졌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1순위는 어디냐,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예요.
왜냐하면 전기차의 핵심 재료를 뽑자면 원자재가 코발트, 니켈인데 인도네시아가 이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슬라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니켈 공급하기 위해서 50억 달러 주문을 먼저 해 놨어요.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그렇지 않아도 인도네시아는 인구 측면에서 세계 4위예요. 중국, 인도 그리고 미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가 인구가 많거든요.
여기에다가 인건비 저렴하죠. 또 천연자원 풍부하죠. 이러니까 아시아 진출 시장을 위해서 교두보로 적합하다라는 보도가 나왔고 특히나 올해 초에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블룸버그가 뭐라고 보도를 했느냐, 테슬라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연산 100만 대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예비거래를 마쳤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때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서 아니다, 아직 결정한 거 아니다. 그런데 우리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할 때 상황을 너무나 잘 봤잖아요.
인수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다 하면서 트위터의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내렸고 그 인수하기 위한 작전이었거든요. 이 사람 사업가예요, 협상가예요. 지략가예요. 그러니까 아마 인도네시아, 한국을 지렛대로 할 텐데 마음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데 한국이 준 제안도 굉장히 좋으니 그걸 지렛대로 인도네시아에 굉장히 좋은 조건을 얻어내지 않을까. 저 개인적으로 보면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러니까 경제를 붙이는 거네요. 왔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소장님은 올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셨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대담 발췌 : 이형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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