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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손 선수의 체포는 계산된 인질 외교"라는 주장이 나왔다.
손 선수는 지난 12일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손 선수는 현재 산둥 타이산의 전 감독 하오웨이 감독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 가담자로 의심받고 있다.
17일 중국계 미국 매체 'NDT TV'에 따르면 중국의 수석 시사평론가 탕징위안은 "손 선수가 체포된 시기는 한국이 미국, 일본 간 군사 동맹을 재개한 시기와 일치한다"며 "이런 타이밍은 우연이 아니다. 중국 공산당의 신중한 계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관계를 재구성해 중국을 화나게 했다"며 "중국이 손 선수를 체포하는 방법으로 무언의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 선수는 지난 12일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손 선수는 현재 산둥 타이산의 전 감독 하오웨이 감독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 가담자로 의심받고 있다.
17일 중국계 미국 매체 'NDT TV'에 따르면 중국의 수석 시사평론가 탕징위안은 "손 선수가 체포된 시기는 한국이 미국, 일본 간 군사 동맹을 재개한 시기와 일치한다"며 "이런 타이밍은 우연이 아니다. 중국 공산당의 신중한 계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관계를 재구성해 중국을 화나게 했다"며 "중국이 손 선수를 체포하는 방법으로 무언의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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