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차량 도난 집단 소송에 2천 7백억 원 보상 합의

현대차·기아 美 차량 도난 집단 소송에 2천 7백억 원 보상 합의

2023.05.19.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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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잇따른 차량 도난사건 집단 소송과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며 총금액은 2억 달러, 우리 돈 2천 7백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차량 소유주들에게 도난 방지 장치 구매 시 최대 300달러, 40만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으며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이 주요 타깃이 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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