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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주요 7개국, G7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경고한 것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이중 봉쇄가 목표"라며 반발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열린 제31차 외교·국방 정책 이사회 총회에서 G7 정상회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적대감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번 선전포고에 확고하고 일관된 대응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자신의 진영을 통합했다"며 러시아는 이런 서방의 억압에 실질적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지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막대한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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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자신의 진영을 통합했다"며 러시아는 이런 서방의 억압에 실질적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지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막대한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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